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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9일 월요일
대신 비명과 고함소리가 은은히
리 대신 비명과 고함소리가 은은히 메아리쳐왔다. '아미타불! 이곳은 지옥인가?' 자신이 죽었을 것이라 착각한 홍기대사는 지옥이라는 곳이 소문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하긴 지옥에 갔다 돌아온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그간 와전됐으리라.' 홍기대사가 자신이 지옥에 떨어졌다 여기고 새삼 불타의 가르침을 되새길 때 낮은 속삭임이 들려왔다. [앞에 대여섯 명이 있어요.] 작고 가는 목소리였지만 꽤나 듣기 좋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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