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위층이다!] 검선은 그 등뒤에다 소리를 질렀다. [고생했수다, 형님.] 화선은 다리를 가볍게 두드렸다. [글쎄 말이다. 저 계집애가 그리도 빠른 신법을 지니고 있을 줄이야 누가 알았겠느냐.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다.] [맞는 말이오. 원래는 건주 외곽에서 사정을 설명하고 같이 이곳으로 오기로 했었는데 말이오.] 화선은 고개를 휘휘 젓다가, 의형인 검선에게 슬며시 아부를 했다. [근데 말이오, 일 끝나면 저 아가씨하고 술 한잔 해도 되겠지요.] [이 놈이!] 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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