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5일 수요일

이천운이 바닥에 누워 발가락

이천운이 바닥에 누워 발가락으로 복면인중 한명을 불렀다. 실전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이천운은 재미가 붙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호응하는 복면인은 아무도 없었다.

'저놈들이 안덤비네...... 이러다가 진짜 굶어죽는 건 아닌가? 그럴 바에야 차라리 먹고 죽는 게 좋을텐데...... 아~ 심심해~!'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이천운은 노래를 읊었다.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환가.......


이무결이 동쪽나라에서 배워왔다는 노래를 부르며, 이천운은 기분전환을 했다.

어이~!

뒤에서 뭔가가 날아와 이천운의 뒤통수를 때렸다. 이천운은 아픔을 느끼며 본능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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